About
화면을 만들어 온 5년차 독개입니다.
요즘은 만든 것이 현장에서 쓰이게 만드는 일을 파고 있습니다.
잘 만든 소프트웨어와 실제로 쓰이는 소프트웨어 사이에는 별개의 일이 하나 더 있다고 믿게 됐습니다. 그래서 코드 위에 세 가지를 쌓는 중입니다 — AI를 팀과 제품에 배치해 정착시키는 인프라, 사용자에게 가설을 검증하는 작은 프로덕트, 그리고 그 과정을 남기는 기록. 매주 한 편씩, 그 흔적을 이 블로그에 모읍니다.
지금 가는 방향 — Forward Deployed
FDE(Forward Deployed Engineer)는 플랫폼을 들고 사용자 곁으로 가서 진짜 문제를 찾고, 그들의 환경에 맞게 만들고, 실제로 쓰이는 단계까지 책임지는 엔지니어를 말합니다. 회사에서 기획자·디자이너가 실제로 쓰는 AI 워크플로우를 만들며 이 일의 성격을 몸으로 겪었고, 지금은 그 역량을 의식적으로 넓혀가는 중입니다. 과정은 시리즈로 기록합니다.
시리즈: FDE로 가는 길 →지금 만들고 있는 것 — 말랑 가계부
신혼부부를 위한 사진 갤러리 + 가계부 앱입니다. 아내와 둘이서 직접 사용자가 되어 만들고 있고, AI를 어떻게 도구화하면 작은 팀이 빠르게 제품을 검증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장이기도 합니다.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실제로 쓰이는지까지 지켜보는 훈련장인 셈입니다. 이 블로그의 많은 글은 말랑 가계부를 만들면서 마주친 문제들에서 나옵니다.

여기서 다루는 글
글은 두 축으로 나눕니다 — 기술 / 프로덕트, 그리고 어떻게 만들었나(구현) / 왜 그렇게 했나(선택). 여기에 가끔 짧은 에세이를 더합니다.
에세이개발자로서의 생각
티스토리에서 이사 왔어요
원래는 티스토리에 글을 써왔습니다. AI를 도구화하는 실험을 제대로 기록하고 싶어서, 레이아웃부터 내 손으로 만든 이 공간으로 옮겼어요. 예전 글들은 따로 옮기지 않고 티스토리에 그대로 두었으니, 지난 기록이 궁금하면 거기서 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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